대전 도심 교통망 분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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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9-07 15:43
입력 2026-09-07 15:43

총연장 7.61㎞에 왕복 4차로, 폭 20m 도로 개설
정림중~사정교 도로 연계 남북축 간선도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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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사진 오른쪽) 대전시장이 박용갑(사진 가운데) 의원과 시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시청에서 열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사업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사진 오른쪽) 대전시장이 박용갑(사진 가운데) 의원과 시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시청에서 열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사업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 도심 교통망 분산과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한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사업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유등천변을 따라 남북축을 연결하는 지역 교통체계 개편의 핵심 사업이다. 시는 2032년까지 국비 1092억원과 시비 1495억원 등 2587억원을 투입해 연장 7.61㎞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의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동서대로·계룡로·한밭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통과하는 총연장 892m의 지하차도 4곳과 대전천을 가로지르는 길이 350m의 교량 1곳 등이 설치된다. 2027년 9월까지 기본설계를 진행해 도로 선형과 구조물, 주변 도로망과의 연계성 등을 검토해 최적의 도로 건설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전의 대표 인프라 사업으로 추진해 6월 기본설계 용역 입찰을 공고했지만 재정 위기를 이유로 보류했다가 지난 7월 7일 재입찰한 바 있다.

시는 안영나들목과 천변 도시고속화도로를 연결하는 남북축 내부 순환망 구축으로 도심 교통 분산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 건설 단계에서 1515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통행거리 단축, 운행 비용 절감 등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28년 준공 예정인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 개설사업과 연계해 사정동에서 천변고속화도로까지 이어지는 대전의 남북축 간선 도로망이 완성된다”며 “설계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가 건설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사업은 대전 원도심의 도로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공사가 조속히 시작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세줄 요약
  •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기본설계 착수
  • 유등천변 남북축 연결로 교통망 개편 추진
  • 2032년까지 7.61㎞ 왕복 4차로 조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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