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1876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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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래 기자
김중래 기자
수정 2026-09-07 13:25
입력 2026-09-07 13:25

국내 전력·에너지 중소기업 수출 지원
“국내기업 해외 공급망 진입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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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발전기자재 무역사절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제공
국내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발전기자재 무역사절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전력·에너지 분야 중소기업과 함께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발전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브카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조호르바루에서 국내 12개사가 참여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발전기자재 무역사절단’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서부발전이 지난 5월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참가기업은 현지 구매자와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국제전시회와 주요 발전사를 찾아 시장 동향과 기자재 수요를 파악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브카시에서는 현지 발주처와 발전소 운영사, 에이전시 등과 함께하는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수출상담회에는 현지 관계자 약 100명이 참여해 총 98건의 상담과 3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수출 상담 규모만 1397만 달러로 집계됐다.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도 수출상담회를 열어 1건의 계약 체결과 47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서부발전은 상담 성과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협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절단은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대표 국제전시회 ‘전기·전력 인도네시아’도 찾아 현지 전력산업 기술 동향, 제품 수요, 경쟁사 현황 등을 파악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지 최대 민자발전사인 말라코프 파워 버하드를 방문해 우수 중소기업의 말레이시아 발전시장 공급망 진입 등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은 말라코프와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공급망 진입 기회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협력기업이 해외에서 지속적인 수출 성과를 거두도록 현지 발전사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산업장비 전시회 ‘마이닝 인도네시아 2026’에 참가하는 국내 중소기업 8개사의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종 김중래 기자
세줄 요약
  • 동남아 무역사절단 운영, 중소기업 12개사 참여
  •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서 1876만 달러 상담 성과
  • 후속 협의 지원과 추가 시장 진출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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