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섬 문화 한자리에…‘여수 섬박람회’ 대장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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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수정 2026-09-06 11:39
입력 2026-09-06 11:39

‘섬 문화 주제’ 세계 최초 박람회 개막…11월 4일까지 두달간
5일 개막식에 5천여 명 참석…뮤지컬·드론·축하공연 등 진행
개도·금오도서 캠핑·트레킹·음식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민형배 시장 “처음으로 섬 자체가 주인공…새로운 가능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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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5일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열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식’에서 ‘라이팅 드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5일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열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식’에서 ‘라이팅 드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섬 문화’를 주제로 세계 최초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5일 여수에서 막을 올리고 두 달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수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경수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서영학 여수시장, 박수관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섬 주민, 관람객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선언에는 서영학 여수시장과 어린이·청년·외국인 등 섬 주민이 함께했다. 개막 세리머니에도 시민이 참여해 섬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개막 무대를 완성했다.

민형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천 년 전에는 이 땅을 ‘양도’라 불렀고, 지금도 우리나라 섬의 약 60%가 전남광주에 있다”며 “섬 하나하나는 인간이 자연과 관계 맺으며 살아온 오래된 지혜를 품은 고유한 문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섬 자체가 주인공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다음 세대를 바라보고, 앞으로 두 달간 여수의 섬과 바다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풍성하게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섬박람회 주행사장 주제섬 앞에서 개장식이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현장 발권과 함께 관람객 입장이 시작됐다.

박람회 캐릭터 ‘다섬이’와 관람객이 함께 입장하는 환영 퍼레이드에 이어 포토타임과 리본커팅,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특히 입장권 1호 사전 구매자와 1호 현장 구매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해 개장 첫날 분위기를 북돋웠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비롯해 개도·금오도·여수세계박람회장 등 부행사장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박람회 기간에는 섬의 현재 가치와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전시와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주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개도와 금오도에서도 캠핑과 트레킹, 섬 음식 체험 등 섬의 매력을 직접 느끼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시, 조직위원회는 박람회를 통해 섬을 단순히 보는 데서 나아가 직접 머물고 체험하며 미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섬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전남광주 홍행기 기자
세줄 요약
  • 세계 최초 섬 문화 박람회 여수 개막
  • 5000여 명 참석, 주민·시민 함께 세리머니
  • 11월 4일까지 전시·체험·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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