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워라밸? 노년에 가난해져” ‘100억 자산’ 함익병의 일침

김소라 기자
수정 2026-09-03 11:28
입력 2026-09-03 11:28
“20대, 억지로라도 일해서 저축해야”
“젊어서 쌓은 자산으로 노년에 여유”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워라밸’을 추구하는 20대를 향해 “젊었을 때 고생해야 노년에 편하게 지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함익병은 2일 유튜브 채널 ‘월급쟁이부자들TV’에 출연해 부를 축적하는 방법으로 “인생에 쉽게 주어지는 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대 때는 억지로 해야 할 일도 하며 아끼고 저축해야 한다”면서, 자신의 딸 결혼식에서도 축사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때 ‘워라밸’을 논하는 건 돈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특히 빚을 내서 승용차를 타겠다는 건 빚으로 살다가 빚을 남기고 갈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대 때는 일을 우선으로 하고 여가를 줄여야 노년에 이르러 일을 줄이고 여가를 누릴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20대 때부터 축적된 것이 50대 이후의 삶을 만든다”면서, 20대 때는 하루 생활에서 일을 90~100% 해서 삶의 기반을 다져놓으면 40대에 이르러 여가가 일을 역전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50대에 자리가 잡힌 사람은 벌어놓은 자산을 가지고 여유 있게 살 수 있다”면서 “60대에 이르러 일은 최소한으로 하거나 하지 않고 여가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젊은 시절 워라밸을 찾는 건 자유”라면서도, “(워라밸에) 만족하고 살았으면 노년에 돈이 없어도 비관하면 안 된다”고 일침했다.
함익병은 서울 강남구의 고급 주상복합인 타워팰리스에 20년째 거주하고 있으며, 자산이 1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다만 20대 때 빈손으로 시작해 이뤄낸 부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어릴 적 단칸방에 세 들어 살다 이사 다니기를 수십 번 했다”면서 “의대를 졸업하고 전공의를 할 때는 번 돈으로 밥값과 차비를 하면 끝이었다”라고 돌이켰다.
결혼을 하고도 돈을 모으기 위해 결혼식을 미뤘다는 그는 33세 때 병원을 개업했지만 10년 동안 1년에 360일 가량을 일했다고 말했다. 또한 40대 때까지 이사를 여러 번 다니면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타워팰리스에 정착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살아온 시대는 한국 경제가 고도성장기에 놓여있었으며, 지금의 20대는 저성장 시대에서 수많은 변수 속에 살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 변수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사업을 하든 직장에 다니든, 돈과 명예, 권력 등 목표를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면서 “사업을 한다면 성공한 사람을 찾아 벤치마킹하고, 직장에 다닌다면 그 직장 안에서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세줄 요약
- 20대 워라밸보다 저축과 노동 우선 강조
- 빚 소비 경계, 노년 여유는 젊은 시절 축적
- 사업·직장 모두 목표 설정과 벤치마킹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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