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격 재개, 너무 오래가지는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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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수정 2026-09-03 08:39
입력 2026-09-03 08:39
세줄 요약
  • 트럼프, 이란 재공습 장기화 가능성 부인
  • 미군, 방공망·레이더 등 100여 곳 타격
  • 이란 보복 시도 속 중동 긴장 재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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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이란 공격을 최근 재개한 것과 관련해 “너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란 재공습이 얼마나 오래갈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얼마나 더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게 얼마가 됐든 상관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레이더 시스템, 미사일 시스템, 기뢰 투하 시스템을 다시 구축하려 하고 있었다”며 “그들은 기뢰를 투하하는 로켓을 만들려고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뢰 투하 로켓이) 거의 완성됐기 때문에 우리가 제거했다”며 “어젯밤 공격은 매우 강력한 공격이었고, 우리는 원할 때 언제든지 또 한 번의 공격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미군은 지난달 30일 이란을 약 한 달 만에 공습한 데 이어 지난 1일 추가로 이란을 타격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 방공망, 레이더 기지, 해상 자산 및 시설, 기뢰 부설 능력, 통신 기지 등 100여 곳이 타격 대상이었고, 이란 유조선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도 요르단 미군기지를 향해 보복공격을 시도하면서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전날 “이란 국민들이 언제 봉기할 것인가”라고 쓴 것과 관련, 이들을 무장시키기 위해 미 중앙정보국(CIA)을 투입할 것이냐는 질문에 “말해주고 싶긴 하지만, 말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며 답변을 피했다.

그러면서도 “그 정권은 날이 갈수록 점점 약해지고 있다”며 “국민들이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 질문을 던진 것은 이제 그럴 때가 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전 당일 “우리가 (공격을) 끝내면 당신들의 정부를 접수하라“며 ”이것은 아마도 여러 세대에 걸쳐 여러분의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민중 봉기를 촉구한 바 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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