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임시조립주택 안전성 강화 본격화…“지침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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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8-23 10:11
입력 2026-08-23 10:11
세줄 요약
  • 임시조립주택 1209동 전수점검과 보강 추진
  • 44개 부지 192동 주변 위험요인 정비
  • 마을순찰 기동대 배치로 상시 감시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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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떠밀려온 산불이재민 임시주택. 안동 연합뉴스
폭우에 떠밀려온 산불이재민 임시주택. 안동 연합뉴스


경북도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에 대한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도는 임시조립주택 전수점검과 중앙·지방 합동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앵커볼트 등 시설 보강이 필요한 1209동에 대해 맞춤형 보강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시조립주택은 임시 거주 목적의 가설건축물로 구조와 기초 형태, 주변 여건 등에 따라 안전성 확보에 일정한 제약이 있다. 도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등 안전 관련 기관과 민간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최적의 보강 방법을 적용해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시설 보강은 안동 9월 15일까지, 그 외 지역은 오는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입지 여건에 따라 44개 부지 192동을 대상으로는 배수로·소하천 정비, 사면 보강, 옹벽 설치 등 위험 요인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전 대피체계 강화를 위해 산불 피해 5개 시군 21개소에 마을순찰 기동대 63명을 배치해 상시 재난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행정안전부도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의 안전기준과 관리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전문가와 지방정부를 포함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지침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임시조립주택의 시설뿐만 아니라 주변 입지와 재난대응체계까지 종합적으로 보강해 이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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