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SNT그룹 회장, 국립창원대서 명예공학박사 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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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6-08-23 09:38
입력 2026-08-23 09:38

1979년 창업 후 기술혁신·국가 산업 발전 기여
운해장학재단 통해 13년간 장학금 167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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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21일 국립창원대학교에서 열린 ‘통합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있다. 2026.8.23. SNT다이내믹스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21일 국립창원대학교에서 열린 ‘통합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있다. 2026.8.23. SNT다이내믹스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기계공학 분야 기술 혁신과 국가 기간산업 발전,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립창원대학교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창원대는 지난 21일 교내 글로벌평생학습관 가온홀에서 학위 수여식을 열고 최 회장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SNT다이내믹스와 SNT에너지 노조 지회장도 참석해 최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1979년 삼영기계공업사(현 SNT에너지)를 창업한 뒤 발전 설비와 방위산업,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핵심 기술 국산화와 해외 시장 개척에 힘써왔다.

2007년에는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으며, 2018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을 맡아 대기업과 중소 방산기업 간 협력과 회원사 경영 여건 개선 등에 나섰다.

인재 양성에도 꾸준히 힘을 쏟았다.

최 회장이 2013년 설립한 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은 지난 13년간 2176명에게 모두 167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국립창원대와는 지난해 방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재학생 12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SNT다이내믹스는 최근 4년간 국립창원대 출신 40여 명을 포함해 모두 14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최 회장은 수여식에서 “52년 동안 고단한 기술 개발의 길에서 저와 함께 기술 보국의 열정으로 끊임없이 도전해 온 SNT 임직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졸업생들에게 도전 정신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위기가 닥칠수록 더욱 강해지는 우리 한민족의 위대한 DNA와 도전 정신 덕분에 6·25전쟁의 폐허 위에서 세계 최빈국이던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었다”며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들이 이를 창조적으로 계승해 세계를 이끌어가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앞서 2003년 세종대학교에서도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창원 이창언 기자
세줄 요약
  • 기술혁신·국가산업 발전 공로로 명예박사 수여
  • 발전설비·방산·자동차 부품 국산화와 수출 개척
  • 장학재단·산학협력 통한 인재 양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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