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80대 어르신들의 감동적인 나눔 잇따라

남인우 기자
수정 2026-08-21 17:43
입력 2026-08-21 17:38
세줄 요약
- 탑대성동 80대 여성, 백미 50포 익명 기탁
- 2023년부터 매년 이어진 정기적 나눔
- 사창동 김봉순 씨, 아들 마지막 월급 기탁
청주지역 80대 어르신들의 선행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상당구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짜리 50포를 기탁했다.
이 어르신은 2023년부터 매년 8∼9월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인근 정미소를 통해 쌀을 보내고 있다. 올해가 네 번째로 해마다 비슷한 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어르신이 탑대성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탑대성동 박서휘 동장은 “수년째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익명의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원구 사창동에서는 80대 어르신이 세상을 떠난 아들의 마지막 월급을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
김봉순(86·여)씨는 전날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암으로 투병하다 숨진 아들이 마지막으로 받은 월급을 기탁했다.
김씨는 지난 4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1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탑대성동 익명 여성 어르신의 쌀 기부는 몇 년째인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