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병원 곳곳 미술작품 감상 공간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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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수정 2026-08-21 12:50
입력 2026-08-21 12:40

개원 25주년 기념 “작품 감상하며 휴식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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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가 개원 25주년을 맞아 병원 곳곳을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국립암센터는 경기 고양시 본관 1·2층에서 개원 25주년 특별전 ‘산책(散策)-예술과 함께 걷는 치유의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오가는 병원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미술 작품을 접하며 잠시나마 휴식과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개원 이후 지난 25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25년을 시작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본관 1층에서는 ‘함께 그리는 삶’을 주제로 암을 경험한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현업 작가와 함께 참여한 기획전이 열린다. 2층 연결통로에는 ‘삶을 잇는 이야기’를 주제로 고양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생명과 자연, 치유와 희망, 가족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다.

전시는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상설 문화 프로그램으로 이어간다. 매주 수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년간 전시 작품과 작가를 설명해주는 정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자와 가족,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와 고양지역 작가들의 작품전도 계속 열 계획이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 지역사회가 서로의 이야기를 만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시작”이라며 “예술을 통해 국립암센터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가 오래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세줄 요약
  • 개원 25주년 맞아 병원 미술공간 조성
  • 환자·가족·의료진 위한 특별전 산책 개막
  • 상설 전시와 정기 해설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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