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동부지검장, 중수청 지원…1급 수사관 임용 예정

서진솔 기자
수정 2026-08-20 20:52
입력 2026-08-20 20:52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에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와 같은 지검장급은 1급 수사관으로 임용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지검장은 최근 중수청 검사·검찰 수사관 특례 임용 신청에 지원서를 냈다. 임 지검장은 지난해 말 열린 일선 기관장 화상회의를 통해 중수청 근무 의사를 알렸다. 당시 대검찰청은 검사 9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중수청을 희망한 비율은 0.8%(7명)였고, 이 중 한 명이 임 지검장이었다.
지난 7일부터 이어진 임용 신청은 이날 오후 6시 마감됐다. 중수청 수사관 임용령에 따르면 검찰청에서 근무하는 검사와 수사관은 별도 시험 없이 중수청 수사관으로 임용할 수 있다. 현행 검사의 보수, 처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검장급은 1급, 차장·부장급은 2급, 법조 경력 10년 이상 검사는 3급, 10년 미만 검사는 4급 상당 수사관이 된다.
다만 검사 지위를 내려놓고 수사관으로 임용돼 지원 유인이 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수청 개청준비단이 지난 11일까지 17개 고검·지검에서 진행한 임용 설명회에 총 3070여명이 참석했는데 검사는 전체 참석자의 8.5%(260여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서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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