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학교 교사가 미성년자에 음란행위” 20대男 체포… 신상 공개한 美경찰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8-20 16:46
입력 2026-08-20 16:34
세줄 요약
  • 기독교 학교 교사 출신 20대 남성 체포
  • 미성년자 대상 음란 행위 혐의 적용
  • 경찰, 신상 공개 뒤 추가 피해자 수사
이미지 확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에서 한국계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이 한 기독교 학교 교사로 일하던 시절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사진 모자이크 처리함). 캘리포니아주 샌타크루즈 카운티 보안관실 제공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에서 한국계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이 한 기독교 학교 교사로 일하던 시절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사진 모자이크 처리함). 캘리포니아주 샌타크루즈 카운티 보안관실 제공


한국계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이 미국의 한 기독교 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던 시절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고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왓슨빌 지역 매체 ‘더 파하로니안’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샌타크루즈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 사건 피의자 이모씨를 지난 14일 뉴욕주 서픽 카운티에서 체포해 샌타크루즈 카운티로 이송, 구치소에 수감했으며 조만간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2022년 14세 또는 15세 아동을 상대로 음란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캘리포니아주 형법에서의 ‘음란 행위’(lewd or lascivious act)는 성추행 및 성폭행을 뜻하는 중범죄 법률 용어다. 주로 공연음란죄(노출 등)를 뜻하는 한국에서의 음란 행위와는 의미에 차이가 있다.

수사당국은 이같은 내용의 범죄 관련 신고를 4월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보안관실 관계자는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지도해야 할 책임을 맡은 사람이 청소년 대상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안관실은 이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등 신상도 공개했다.

이씨는 2021년 8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왓슨빌에 있는 한 기독교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 피해자가 해당 학교 학생이었는지 여부는 보안관실이 밝히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는 매체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 학교는 공동체 구성원을 향한 어떠한 위험한 행동이라도 심각한 신뢰 배신 행위로 간주한다”며 “학생 안전은 언제나 우리 학교의 최우선 과제였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당국은 이씨가 당시 교사였기 때문에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수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이씨가 저지른 혐의는 무엇인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