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 청사진 그린 노원… 국토부에 ‘지원 사격’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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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6-08-14 00:55
입력 2026-08-14 00:40

지역발전 3대 과제 경쟁력 강화

S-DBC 산단 지정 조속한 처리 강조
태릉 정비사업 주민 의견 수렴 당부
도로 연장 등 교통망 확충안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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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오(왼쪽) 노원구청장이 김윤덕(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 우원식 의원과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서준오(왼쪽) 노원구청장이 김윤덕(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 우원식 의원과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는 서준오 구청장이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구(노원구 갑) 의원인 우원식 전 국회의장 주선으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났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기업·일자리, 주거환경, 광역교통망을 중심으로 ‘미래경제도시 노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민선 9기 핵심 과제인 ‘기업·일자리, 주거환경, 광역교통’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과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우선 기업·일자리 분야에서는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부지(약 24만 7000㎡)에 첨단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창동에 건립되는 서울 아레나와 연계된 수도권 동북부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특히 사업의 분기점이 될 국토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 및 공업지역 대체지정 심의’의 조속한 처리와 정부 차원의 협조를 건의했다. 노원구청장 출신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도 관계부처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주거환경 구축 분야에서는 태릉CC 주거지구 조성 시 주민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개발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또한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1000가구 이상 주택 건설 시 적용되는 공원녹지 의무확보 규정 완화를 요청했다.

광역교통 분야에서는 미래 개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규모 교통망 확충안을 전달했다. 태릉CC 개발과 연계한 화랑로 및 태릉~구리IC 구간 도로 확장,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에서 (가칭)태릉CC역을 거쳐 8호선 별내역으로 이어지는 연장 구간, 노원~남양주 간 광역도로(백사터널) 건설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광운대역세권 개발 효과를 극대화할 SRT 광운대역 정차와 경원선(1호선) 지상구간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반영도 건의했다.

구는 이날 면담을 계기로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 실제 제도 개선과 사업 추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서준오 구청장은 “노원의 미래 지도를 바꾸고 수도권 동북부의 경제 지형을 변화시킬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미래경제도시 노원’의 변화를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세줄 요약
  • S-DBC 산단 지정 조속 처리 요청
  • 태릉CC 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건의
  • 화랑로·지하철·광역도로 확충 제안
2026-08-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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