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상승 다 토해낸 코스피…SK하이닉스 11% ‘털썩’

김소라 기자
수정 2026-07-16 16:23
입력 2026-07-16 15:49
사흘만에 다시 6800선으로 추락
코스피가 16일 6%대 급락하며 사흘 만에 6800선으로 주저앉았다. 미 반도체주 급락에 삼성전자는 8%대, SK하이닉스는 11%대 하락하며 지난 13일 ‘블랙 먼데이’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3.81포인트(6.37%) 하락한 6820.60으로 장을 마감했다.
4%대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장중 한때 6700선까지 밀려난 코스피는 막판까지 반등에 실패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3761억원, 2조 3666억원 ‘매도 폭탄’을 던진 가운데 개인이 홀로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8.77% 하락한 25만 5000원에, SK하이닉스는 11.53% 하락한 184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13일 8% 넘게 급락하며 6806.93으로 내려앉은 뒤 14일 0.73%, 15일 6.24% 급등하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지난 2거래일간의 상승분을 이날 모두 반납하며 13일 종가 수준으로 추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2거래일 만에 재차 25만원, 180만원대로 돌아갔다.
코스피 시가총액 3위인 SK스퀘어는 12.30%, 5위인 삼성전기는 9.62%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37.59포인트(4.53%) 하락한 791.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김소라 기자
세줄 요약
- 코스피 6.37% 급락, 6820선 마감
- 삼성전자 8.77%, SK하이닉스 11.53% 하락
- 외국인·기관 매도에 코스닥도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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