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통합교육감, 첫 현장 행보 “과밀학급 해법 찾기 나섰다”

서미애 기자
수정 2026-07-09 15:25
입력 2026-07-09 15:24
성덕초·중 찾아 수업 참관·교직원 간담회
인력 확충·교육환경 개선 현장 애로 청취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통합 교육청 출범 이후 처음으로 광주 학교를 찾아 과밀학급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교육감은 9일 광주 광산구 성덕초등학교와 성덕중학교를 방문해 하반기 첫 ‘대중교통(敎通), 학교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대중교통’은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감 재임 시절부터 이어온 대표적인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통합 교육청 출범 이후 광주 지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방문한 성덕초와 성덕중은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의 영향으로 학생 수가 급증하면서 대표적인 과밀학교로 꼽힌다. 성덕초는 43학급 848명, 성덕중은 37학급 922명이 재학 중이며, 성덕중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7.1명으로 광주 평균인 24.7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김 교육감은 수업을 참관한 뒤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학교 측은 ▲영양교사와 보건교사 증원 ▲특별실 및 체육시설 확충 ▲등·하교 교통지도 인력 지원 ▲행정업무 경감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학년 연구실 리모델링과 교직원 회의실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박순복 성덕중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과밀학교 여건에서는 맞춤형 교육에 한계가 있다”며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광주와 전남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통합 교육청의 장점을 살린 중장기 학교 배치와 교육과정 운영 방안도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김 교육감은 “통합 교육청의 핵심 가치는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과 교육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라며 “광주의 과밀학급 문제와 전남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함께 추진해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상생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 서미애 기자
세줄 요약
- 통합 교육감 첫 광주 학교 방문, 과밀학급 점검
- 성덕초·중 교직원 간담회서 현장 애로 청취
- 교사 증원·시설 확충 등 지원 요청 집중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통합 교육청 출범 이후 김대중 교육감의 광주 학교 방문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