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빌라 3층서 불, 초등생 남매 숨져… “‘펑’ 하는 소리 들렸다”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7-09 10:08
입력 2026-07-09 09:16
세줄 요약
- 은평구 빌라 3층 화재 발생
- 초등생 남매 2명 끝내 숨짐
- 소방·경찰 원인과 피해 조사
서울 은평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초등학생 남매가 숨졌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7분쯤 은평구 갈현동의 지상 3층·지하 1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앞집 거주자는 ‘펑’ 하는 소리를 들은 뒤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3대와 인력 9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화재 발생 50분 만인 오후 11시 4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집 안에 있던 초등학생 남매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화재 당시 다른 가족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9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연기를 흡입한 2명은 치료를 받았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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