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직접 소통”…휴대전화 번호 공개한 장기수 천안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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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6-07-08 15:11
입력 2026-07-08 15:11
세줄 요약
  • 개인 휴대전화 번호 공개, 직접 소통 행보
  • SNS로 일정·면담·행사 공개, 민원 접수
  • 주민과의 대화, 권역별·주야간 맞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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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천안시장이 8일 집무실에서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시민에게 공개한 ‘파격 소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장기수 천안시장이 8일 집무실에서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시민에게 공개한 ‘파격 소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시민과 직접 소통하겠습니다. 언제든 연락 주세요.”

6·3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개인 휴대전화 번호 등을 공개하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8일 천안시에 따르면 장기수 시장은 취임 후 매일 공식 일정과 주요 면담 내용, 천안시 주요 행사 등을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고 있다.

그는 SNS에 ‘시민과 직접 소통! 문자 주세요!’라며 개인 휴대전화 번호도 공개한다. 정치권에서는 보기 드문 파격 행보다.

지난 1일 천안시장 취임 후 장 시장은 휴대전화에 매일 10여 건의 문자를 받는다.

휴대전화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천안시 홈페이지 내 공식 채널을 통해 답변이 이뤄지고 있다. 7일까지 답변 건수는 1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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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천안시장 SNS 갈무리.
장기수 천안시장 SNS 갈무리.


장 시장은 취임 직후 민선 9기 시정 운영 핵심을 ‘시민 중심·현장 중심 행정’으로 제시하며 소통을 강조했다.

오는 20일부터 예정된 ‘주민과의 대화’도 관행적인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업무보고 형식을 탈피해 권역별로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일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주야간 맞춤형으로 열린다.

대화 현장에서는 장 시장이 직접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지역 현안에 대해 즉문즉답으로 진행한다.

앞서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당선 이후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자신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직접 공개하며 소통 채널의 상시 개방을 약속했다.

장 시장은 “행정의 모든 과정은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목소리로 천안 대전환을 이끌어갈 소통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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