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계파 갈등 하루빨리 타파”…‘윤리위 징계’ 신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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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웅 기자
곽진웅 기자
수정 2026-07-08 09:59
입력 2026-07-08 09:59

‘윤리위 독립성·당원 공감대 형성’ 강조
“국민과 당원 공감할 수 있는 징계 돼야”
‘장동혁 거리두기’ 해석에는 “동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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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사를 둘러싼 당내 갈등과 관련해 “국민과 당원, 의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징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친한(친한동훈)계와 대안과미래의 ‘징계 정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중론을 펴면서 “계파가 다르다고 해서 악수조차 하지 않는 현실을 타파해야 한다”고 당내 화합도 주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윤리위 징계 문제와 관련해 “당헌에 따라 독립적인 기구로 운영되는 윤리위의 징계 문제에 관해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어떤 조직체계에서도 징계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어떤 사건에 대해 징계 절차를 개시할 것이냐, 어떤 사람을 징계할 것이냐, 어떤 행위를 대상으로 할 것이냐, 징계 수위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국민과 당원, 의원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정도여야 한다”며 “그 관점에서 계속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리위에서는 어떤 결론을 내린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어떤 사건이 있는지를 한번 들여다본 것”이라며 “많은 국민과 당원, 의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절차로 진행되고 그런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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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상속세 개편의 경제적 효과’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이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상속세 개편의 경제적 효과’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이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원내대표는 장동혁 대표와 거리를 둔다는 해석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다는 평가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당대표와 원내대표는 항상 의견이 반드시 같으라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항상 서로가 필요할 때 논의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 “표현의 차이는 당무 집행 과정에서 많은 국민과 당원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이해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당내 갈등 해소 문제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을 지지해 오신 분들이 ‘너희들끼리 왜 계속 싸우느냐’고 말씀하셨다”며 “계파가 다르다고 해서 악수조차 하지 않고 대화조차 하지 않는 당내 현실을 하루빨리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내 화합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강한 대여 투쟁도 할 수 있고 민생도 챙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곽진웅 기자
세줄 요약
  • 윤리위 징계는 공감 가능한 절차와 수위 강조
  • 계파 갈등과 당내 불통 현실 하루빨리 타파 주문
  • 장동혁 대표와의 거리두기 해석에는 선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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