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장에 임인환 만장일치 선출…“대구시와 견제·협치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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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수정 2026-07-06 15:48
입력 2026-07-06 15:48
세줄 요약
  • 임인환,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 만장일치 선출
  • 열린 의회·상시 소통, 의원 전원 지지 강조
  • 행정통합·대기업 유치, 견제와 협치 균형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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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임인환(가운데) 의장과 이태손, 김재용 부의장(각각 왼쪽, 오른쪽)이 6일 의장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임인환(가운데) 의장과 이태손, 김재용 부의장(각각 왼쪽, 오른쪽)이 6일 의장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에 임인환(국민의힘·중구1) 의원이 선출됐다.

대구시의회는 6일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선거를 통해 임 의원을 의장으로, 부의장에는 이태손(국민의힘·달서구4), 김재용(국민의힘·북구5)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들 모두 36명 의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임 의원은 의장 선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동료 의원 모두가 이탈표 없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만큼 의회를 정말 잘 이끌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부의장단을 비롯해 의원 개개인과 상시 소통하며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임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도 행정통합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경북도의회, 경북도와 최대한 밀접하게 의논해 나가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사례도 면밀히 살펴서 장단점을 분석하고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임 의장은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유치 방안에 대해서는 “의회의 힘만으로는 대기업 유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도 “시의회와 대구시, 지역 정치권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면 지역 경제도 다시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대구시와의 관계 설정에 대한 질문에는 ‘견제와 협치의 균형’을 강조했다. 임 의장은 “집행부의 독주를 막기 위해 견제할 일은 확실하게 견제하겠다”면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할 현안은 적극적으로 협치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의회 차원에서 사전에 비정상적인 조례안의 무리한 발의를 걸러낼 수 있도록 사전 심사 체계를 강화하고 신중을 기하겠다”고 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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