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미용실서 80대 남성 흉기 난동…종업원·손님 등 2명 부상

이창언 기자
수정 2026-07-02 15:24
입력 2026-07-02 14:57
종업원·손님에게 준비한 흉기 휘둘러
범행 뒤 음독 주장…경찰, 살인미수 혐의 체포
경남 거제의 한 미용실에서 8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거제시 한 미용실에 들어간 80대 남성 A씨가 30대 여성 종업원 B씨와 40대 남성 손님 C씨를 향해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다.
흉기에 다친 B씨와 C씨는 범행 직후 미용실 인근으로 대피했다. 이후 오전 11시 31분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공동 대응에 나섰고,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오전 11시 38분쯤 현장에서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음독했다고 진술해 현재 병원에서 검사받고 있다.
사건 당시 미용실에는 또 다른 종업원도 있었지만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피해자들과 A씨의 관계나 범행 동기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의 부상 정도도 경찰 등이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거제 이창언 기자
세줄 요약
- 거제 미용실서 80대 남성 흉기 난동
- 종업원·손님 2명 부상, 병원 이송
- 경찰 현행범 체포, 동기·관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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