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해수욕장’ 도전… 9월까지 더위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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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7-02 00:29
입력 2026-07-02 00:29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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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와 배우 한상진이 물놀이 안전 수칙을 소개하는 영상이 해운대해수욕장 앞 전광판에 나오고 있다. 해운대구 제공
가수 하하와 배우 한상진이 물놀이 안전 수칙을 소개하는 영상이 해운대해수욕장 앞 전광판에 나오고 있다.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국내 해수욕장 가운데 처음으로 방문자 1000만명 달성에 도전한다.

해운대구는 지난달 26일 해운대해수욕장을 개장하고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올해도 늦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9월 15일까지 문을 연다. 송정해수욕장도 같은 날 개장했으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에는 999만 4915명이 방문해 전국에서 방문자 수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피서객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는 등 대기록을 노린다.

올해는 백사장에 설치했던 민간 행사 구역을 모두 없애고 대신 피서객이 가져온 파라솔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자유 이용 구역을 확대했다. 관광안내소 앞 지역 단체가 운영하는 6곳 구간을 제외한 백사장 양쪽 끝이 자유 이용 구역이다.

관광안내소에는 수유실인 아기 쉼터도 새롭게 만들었다. 피서객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 바로 앞에 송림 임시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 이 주차장은 170면 규모로 10분 500원, 하루 최대 1만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피서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파리 차단망을 설치하고 물놀이 응급치료소도 새로 마련했다. 송정해수욕장은 절반 정도가 서핑 구역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차단망 설치가 어려워 선박 5척을 동원해 해파리를 수거한다.

해운대구 홍보대사인 가수 하하와 배우 한상진이 해수욕장 내 안내방송에 나선다. 이들이 안전 수칙을 소개하는 영상도 해수욕장 앞 초대형 미디어 전광판을 통해 나온다. 구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 운영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세줄 요약
  • 해운대해수욕장, 국내 첫 1000만명 도전
  • 늦더위 대비해 9월 15일까지 연장 운영
  • 자유구역 확대·안전시설 보강 추진
2026-07-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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