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왔던 홍대 치킨집도 “대한민국”…월드컵 ‘대낮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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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수정 2026-06-12 15:59
입력 2026-06-12 15:59

오전 경기 시간 맞춘 조기 오픈
주류·치킨·외식, 이벤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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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홍대입구점 매장에 고객들이 가득 찬 모습. 제너시스BBQ 제공
BBQ 홍대입구점 매장에 고객들이 가득 찬 모습. 제너시스BBQ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과 함께 치킨집 등 외식업계가 낮부터 ‘월드컵 특수’를 맞고 있다. 식음료·외식업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춰 영업과 주문 시간을 당기고 응원 마케팅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오비맥주 ‘카스’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기 상황을 예측하는 ‘카스트라다무스’ 이벤트를 열고 적중한 참가자에게 무알코올 음료 ‘카스 제로’를 증정한다. 오는 25일까지는 강남역 인근에 ‘카스 피파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응원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외식 업계도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날 서울 중구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에서 단체 관람 행사인 ‘뷰잉펍’을 운영하고, 관객 환호성을 측정해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치킨업계도 애플리케이션과 행사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날과 19일, 25일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수요에 맞춰 자사 앱 주문 가능 시간을 오전 8시로 앞당겼다.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차로 방문한 BBQ 홍대입구점도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열어 치킨을 먹으며 축구를 보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오는 25일까지는 ‘BBQ 오픈런’ 프로모션을 통해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고객에게 황금올리브 반마리와 랜덤 치즈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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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린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GS리테일 임직원들이 함께 경기를 보며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린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GS리테일 임직원들이 함께 경기를 보며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촌치킨은 이날부터 28일까지 교촌치킨 앱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교촌 대표 맛 릴레이 할인전’을 연다. 굽네치킨 운영사 지앤푸드는 이달 한 달간 앱 주문 횟수에 따라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한다. 기간 내 스탬프 2개를 모은 고객에게는 7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맥도날드는 ‘피파 월드컵 세트’를 출시하고 구매 고객에게 축구 선수들을 모티브로 제작한 한정판 컵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메가MGC커피는 브랜드 모델 손흥민 선수가 출연한 TV 광고를 공개하고 월드컵 응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손흥민 선수와 월드컵 이미지를 활용한 컵홀더와 포스터를 배포하고, 고객들이 남긴 응원 메시지를 전국 매장 키오스크에 노출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지예 기자
세줄 요약
  • 월드컵 개막 맞아 외식업계 낮 특수 확대
  • 치킨·맥도날드·커피업계 응원 마케팅 경쟁
  • 주문 시간 앞당기고 할인전·팝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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