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호송 중 달아난 불법체류 외국인, 하루 만에 합천서 검거

이창언 기자
수정 2026-06-11 18:25
입력 2026-06-11 17:55
세줄 요약
- 호송 중 도주한 불법체류 외국인 하루 만에 검거
- 합천 주택 보일러실 은신, 경찰 추적 끝에 발견
- 수갑 한쪽 푼 채 달아난 경위와 과정 조사 예정
경찰 호송 중 달아났던 불법체류 외국인이 도주 하루 만에 검거됐다.
경남경찰청은 11일 오후 5시쯤 합천군 한 주택 보일러실에 숨어 있던 스리랑카 국적 30대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주차장에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불법체류 혐의로 합천에서 적발된 뒤 같은 국적의 다른 불법체류 외국인 2명과 함께 출입국사무소로 호송되던 중이었다. 경찰이 승합차에서 내려 출입국 당국에 인계하는 과정에서 A씨는 수갑 한쪽을 푼 채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2019년 체류 기간이 만료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송 당시에는 경찰관 4명이 동행하고 있었다.
경찰은 도주 직후 가용 인력을 투입해 추적에 나섰고, 이날 오후 숨어 있던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검거 당시 그의 한쪽 손목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도주 경위와 수갑 한쪽을 풀게 된 과정 등을 조사한 뒤 신병을 처리할 예정이다.
합천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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