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협상 너무 오래 끌어…새 공습 가까워져”
이보희 기자
수정 2026-06-10 22:16
입력 2026-06-10 21:00
세줄 요약
- 이란 협상 지연 비판과 새 공습 경고
- 폭스뉴스 통화서 발전소·다리 공격 언급
- 호르무즈 격추 뒤 미·이란 보복 공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평화 협정 협상에 “너무 오랜 시간을 끌고 있다”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0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매체 폭스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란 발전소와 다리에 대한 새로운 공격 명령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이 “협상 과정에서 미국만을 도청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는 지난 8일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서 미국 아파치 헬리콥터가 격추된 후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경고한 후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군사 기반 시설과 지도부가 혼란에 빠져 있다. 이란은 자신들에게 좋을 거래를 협상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을 끌었다. 이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 9일 저녁 아파치 헬리콥터 격추에 대응해 이란에 자위 공격을 실시했다.
이란은 10일 아침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의 군사기지를 겨냥한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대응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이란과의 협상을 위한 노력이 “마지막 진통 중”이라며 “2~3일 안에 타결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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