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현장 경찰관도 ‘제복 입은 시민’…잠실 시위 폭력행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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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수정 2026-06-10 18:53
입력 2026-06-10 18:53

“잠실 시위 현장 면밀하게 체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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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벨기에 동포 만찬간담회 인사말
이재명 대통령, 벨기에 동포 만찬간담회 인사말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브뤼셀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경찰관도 ‘제복 입은 시민’”이라며 폭력 행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벨기에를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엑스(X)에 “잠실 시위 현장에 배치된 경찰관을 향한 일부 시위대의 모욕과 조롱이 도를 넘어섰다”며 “경찰관을 ‘가짜 경찰’로 몰거나, 욕설을 하고, 심지어는 감금과 폭행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저히 납득할 수도 없고 용납하기도 어려운 일들이 백주 대낮에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경찰관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며 제복을 입은 ‘시민’”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고 있는 경찰에 대한 폭력행위는 시민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민주주의 공론장을 훼손하는 결과를 낳게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과 토론은 마땅히 보장되어야 하지만, 선을 넘는 행위까지 용인할 수는 없다”며 “현장 경찰관과 주변 시민들에 대한 비상식적인 폭력행위가 더 이상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공동체의 질서 유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찰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잠실 시위 현장 면밀하게 체크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브뤼셀 김진아 기자
세줄 요약
  • 잠실 시위 현장 경찰 폭력·모욕 비판
  • 경찰도 제복 입은 시민이라며 강조
  • 자유로운 표현은 보장, 폭력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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