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교량 노후화까지 예측한다…서울시설공단, 특허 출원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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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06-05 14:22
입력 2026-06-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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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동차전용도로 12곳·시설물 164곳 적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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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관계자들이  ‘데이터 기반 도로 관리시스템’ 과 드론을 활용해 도로 및 교량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들이 ‘데이터 기반 도로 관리시스템’ 과 드론을 활용해 도로 및 교량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설공단이 교량 상태 변화를 예측하는 ‘데이터 기반 도로 관리시스템’ 핵심 기술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특허는 공단이 20년 이상 쌓아온 170만건의 교량 안전 점검 데이터를 세부 손상 항목별로 분석해 교량 등 기반 시설물이 어떻게 노후화되는지를 확률적으로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공단은 이 기술이 시설물의 최적 유지관리 전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이 시스템을 올림픽대로 등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노선 12곳, 시설물 164곳에 적용하고 있다. 청담대교에는 최근 건설정보모델링(BIM) 기반 스마트 플랫폼을 설치해 교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공단은 종이에 기록하던 현장 점검 방식을 디지털 장비에 데이터를 바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드론과 고화질 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사람이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점검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공단은 이 시스템을 확대하기 위한 후속 작업도 한다. 교량의 미세한 이상 움직임이나 변형 등을 실시간 감지·분석하는 기술과 AI 기반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하는 기술 등 2건에 대한 추가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특허는 공단이 쌓아온 현장 경험과 데이터 기술을 하나로 묶어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라며 “시민에게는 안전한 일상을, 공단에는 효율적 운영을 가져다줄 혁신적 핵심 기술”이라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세줄 요약
  • 170만건 점검데이터 기반 노후화 예측 특허 출원
  • 서울 도로 12곳·시설물 164곳에 시스템 적용
  • 드론·AI·BIM 활용한 디지털 점검체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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