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홍콩가는 게 뭐예요?” 어린이집서 보낸 ‘19금’ 부부의날 선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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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26-05-26 17:09
입력 2026-05-26 17:09

“눈을 의심” 제보에 ‘부적절’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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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나눠준 ‘부부의 날’ 선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JTBC ‘사건반장’ 캡처
국내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나눠준 ‘부부의 날’ 선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JTBC ‘사건반장’ 캡처


국내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에게 나눠준 ‘부부의 날’ 선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으로부터 부부의 날 선물을 받고 당혹스러웠다는 제보가 소개됐다.

제보자의 지인 A씨에 따르면 부부의 날인 지난 5월 21일 A씨는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받아온 선물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아이가 받아온 선물은 짜장라면이었는데 해당 라면을 패러디한 스티커가 포장지에 덧붙여 있었다.

해당 스티커에는 ‘사랑파티’로 제품명을 바꾸고 농심 대신 ‘흑심’이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했다. 또 ‘심장두근’, ‘사랑스프류 중 달달함 스프’, ‘부부애농축유’, ‘꿀뚝뚝사랑유’ 등의 문구도 삽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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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나눠준 ‘부부의 날’ 선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JTBC ‘사건반장’ 캡처
국내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나눠준 ‘부부의 날’ 선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JTBC ‘사건반장’ 캡처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은 ‘오늘밤은 홍콩가요’라는 문구였다. ‘홍콩에 간다’는 표현은 막연히 기분이 좋을 때 쓰이는 표현이었으나 성적인 의미가 추가돼 사용되기도 한다.

‘사건반장’ 측은 “사랑파티, 흑심까지는 귀엽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오늘밤 홍콩가요’는 지나치다. 아이가 ‘엄마 아빠 나도 홍콩 갈래’라고 하면 어쩔 거냐. 부부를 위한 19금 농담인 것 같은데 어린이집에서 아이 손에 이런 걸 들려보냈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보희 기자
세줄 요약
  • 부부의 날 선물로 짜장라면 패러디 배포
  • ‘오늘밤은 홍콩가요’ 문구 성적 의미 논란
  • 아이 손에 부적절한 표현 전달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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