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20’ 울릉도 찾은 정청래 “홍보대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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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수정 2026-05-14 11:27
입력 2026-05-14 11:27

‘1박 2일’ 경북 울릉도 방문
보수 결집 기류에 ‘섬심’ 공략
독도 방문 활성화 요청에
“100% 명분 있는 얘기”
8월 전당대회 행보 해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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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인 정청래 대표가 14일 경북 울릉군을 방문해 정성환 울릉군수 후보와 상인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5.14 울릉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인 정청래 대표가 14일 경북 울릉군을 방문해 정성환 울릉군수 후보와 상인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5.14 울릉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정청래 대표는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울릉도를 찾아 “울릉도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경북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민주당 대표가 울릉도에 온 것은 처음이라고 들었다”며 “이곳에 오면서 이렇게 멀리 떨어진 섬에도 대한민국 국민 8900명이 살고 있다는 현실을 새롭게 알게 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울릉도라고 하면 꿈과 낭만의 섬, 가보고 싶은 섬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제일 먼저 접한 말은 ‘아프더라도 날씨 좋은 날 아파야 한다’는 말이었다”며 “기후 여건에 따라 아프더라도 육지에 나가서 치료받기 어렵다는 상징적인 말”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제가 울릉도 홍보대사가 되겠다”며 “늘 울릉도를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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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인 정청래 대표가 14일 경북 울릉군 상가를 방문해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2026.5.14 울릉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인 정청래 대표가 14일 경북 울릉군 상가를 방문해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2026.5.14 울릉 연합뉴스


정 대표는 울릉군을 농어촌기본소득 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민원에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독도 방문이 활성화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에도 “100% 명분 있는 얘기”라며 “제가 꼭 하겠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적은 비용으로 (독도를) 찾을 수 있도록 부처에 요구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가 울릉도를 찾은 배경에는 영남권을 중심으로 보수 결집 기류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당 일각에선 정 대표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말도 나왔다. 앞서 정 대표는 전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지 말라고 하는 곳에 간 적은 단 한 군데도 없다. 일부 언론에 나오는 것과 (현실은)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세줄 요약
  • 울릉도 방문, 홍보대사 자처
  • 주민 간담회서 섬 생활 불편 청취
  • 농어촌기본소득·독도 활성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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