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사진 찍다 소름”…유명 초밥 체인점서 살아있는 기생충 꿈틀 ‘경악’[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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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26-05-13 21:09
입력 2026-05-13 21:09

홍콩 지점 생선회서 살아있는 기생충 발견
운영사 측 “전 매장서 금눈돔 회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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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회전초밥 체인인 갓덴스시(Gatten Sushi) 홍콩점에서 제공된 회에서 살아 움직이는 기생충이 발견돼 소비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스레드 캡처
일본의 유명 회전초밥 체인인 갓덴스시(Gatten Sushi) 홍콩점에서 제공된 회에서 살아 움직이는 기생충이 발견돼 소비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스레드 캡처


일본의 유명 회전초밥 체인인 ‘갓덴스시(Gatten Sushi)’ 홍콩에서 제공된 생선회에서 살아 움직이는 기생충이 발견돼 소비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1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8일 홍콩 갓덴스시 코즈웨이베이 지점에서 식사하던 손님 A씨는 제공된 금눈돔(킨메다이) 사시미를 촬영하던 중 하얀 실처럼 가느다란 기생충이 회 사이에서 꿈틀거리며 나오는 장면을 발견했다.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찍으려다 우연히 발견했다. 먹기 전에 알아차려 다행”이라면서 해당 영상을 올렸다.

영상이 확산하자 “소름 끼친다”, “당분간 생선회는 못 먹겠다”, “충격적이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홍콩 식품환경위생서(FEHD)에도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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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회전초밥 체인인 갓덴스시(Gatten Sushi) 홍콩점에서 제공된 회에서 살아 움직이는 기생충이 발견돼 소비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스레드 캡처
일본의 유명 회전초밥 체인인 갓덴스시(Gatten Sushi) 홍콩점에서 제공된 회에서 살아 움직이는 기생충이 발견돼 소비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스레드 캡처


해당 체인 운영사인 RDC 홍콩은 공식 사과문을 내고 문제가 된 금눈돔 사시미 판매를 전 매장에서 즉시 중단했다. 또한 해당 재고를 모두 폐기하고 공급업체와 수입·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자연산 생선에는 ‘아니사키스’ 같은 기생충이 존재할 수 있으며, 적절한 냉동 처리나 가열을 거치면 대부분 사멸한다고 설명한다. 다만 처리 과정이 미흡하면 드물게 살아 있는 기생충이 발견될 수 있다.

‘고래회충’이라고도 불리는 아니사키스는 고래나 돌고래 같은 바다 포유류 몸속에 있다가 분변 형태로 나와 바다새우, 어패류를 거쳐 최종 사람에게까지 전염되는 기생충으로 주로 내장이나 근육 속에 기생한다.

아니사키스에 감염되면 심한 복통, 구토, 메스꺼움 등 식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한다. 일단 감염되면 약으로는 제거할 수 없으며 내시경 같은 외과적 방법으로만 제거가 가능하다.

아니사키스 감염을 피하려면 생선을 구입한 뒤 신속히 내장을 제거해 보관해야 하며 60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거나 영하 15~20도 사이에서 4일 이상 냉동 보관해야 한다.

이보희 기자
세줄 요약
  • 회 촬영 중 살아 있는 기생충 발견
  • 갓덴스시, 해당 메뉴 판매 즉시 중단
  • 아니사키스 감염 가능성과 예방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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