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초등생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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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수정 2026-05-13 15:30
입력 2026-05-13 15:30

경찰 “정확한 사인 규명 위해 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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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실종 초등생 구조 나섰던 소방구조대원들의 묵념
주왕산 실종 초등생 구조 나섰던 소방구조대원들의 묵념 실종된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12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소방 구조대가 구조 완료와 동시에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A(11)군 시신을 확인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13일 경북경찰청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A군에 대한 검시 결과 이러한 소견이 확인됐으며,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실시한다.

부검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4∼5시간가량 걸린다. 유족들은 결과 확인 이후 빈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한다”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 결과 실종 당일 A군이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으며, 애초 대구 자택에서부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겨 실종됐다.

당국은 경찰·소방·국립공원공단 등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지난 12일 오전 10시 13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 지역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청송 김상화 기자
세줄 요약
  • 1차 검시, 추락에 의한 손상 소견 확인
  • 국과수 부검 예정, 정확한 사인 규명 방침
  • 주왕산 실종 초등생, 수색 끝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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