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경찰 출석…식비 대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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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수정 2026-05-07 10:03
입력 2026-05-07 10:03
세줄 요약
  • 경찰 출석, 식비 대납 의혹 부인
  • 허위 조작 사건 주장, 경선 개입 의혹 제기
  • 정읍 모임 식사비 72만7000원 대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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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가 7일 오전 변호인과 함께 피고발인 신분으로 전북경찰청에 출석했다. 설정욱 기자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가 7일 오전 변호인과 함께 피고발인 신분으로 전북경찰청에 출석했다. 설정욱 기자


“식비 대납이 아닌 식비 대납 허위 조작 사건입니다.”

청년 당원과의 식사 자리에서 동석한 도의원에게 식사비를 대신 내게 한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의 첫마디다.

이 후보는 7일 오전 9시 20분쯤 변호인과 함께 피고발인 신분으로 전북경찰청에 출석했다.

그는 “이 사건은 민주당 경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허위로 기획된 사건”이라면서 “오늘 조사를 통해 사실과 진실이 명백히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식사비 대납을 요청하거나 지시한 바가 없다”면서 “명백한 사실들이 지금 드러나고 있고 그 자리에 참여한 사람들이 사실을 말하기 시작했다. 사실과 진실은 규명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이 후보가 제기한) 내란 의혹이 사실로 밝혀져 기소되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했는데, 김 지사가 무혐의를 받는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가정을 전제로 한 질문이어서 답변하기 어렵지만 저는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타당한 의심을 제기했다”며 “도청의 문서와 도청 간부의 육성이었고 제가 작성하거나 조작한 문서가 아니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 29일 전북 정읍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모임의 식사 비용 72만 7000원을 김슬지 도의원을 통해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민주당은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지자 긴급 감찰에 나섰으나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이어 당내 경선을 예정대로 진행했고 이 전 의원이 전북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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