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월 소비자물가 2.6% 올라…석유류 21.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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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수정 2026-05-06 08:06
입력 2026-05-06 08:01
세줄 요약
  • 4월 소비자물가 2.6% 상승, 최대 폭 기록
  • 석유류 21.9% 급등, 경유·휘발유 동반 상승
  • 농축수산물 하락, 서비스·생활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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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전국의 모든 주유소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밝힌 30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2026.4.30 홍윤기 기자
행정안전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전국의 모든 주유소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밝힌 30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2026.4.30 홍윤기 기자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동월 대비 2.6%를 기록했다. 중동 전쟁의 직격탄으로 석유류가 21.9% 급등하면서 약 1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6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9.37(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6% 올랐다. 전월(2.2%) 대비 0.5%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내내 1.7~2.4% 사이를 유지하다 지난 1·2월 2.0%로 내려왔고 3월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를 기록한 건 2024년 7월(2.6%)이 마지막이었다.

특히 중동 전쟁 여파로 석유류는 21.9%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0.84%포인트 끌어올렸다. 경유가 30.8%, 휘발유가 21.1%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0.5% 줄었는데 이는 농산물이 5.2% 내려간 영향이다. 특히 3월과 마찬가지로 채소(-12.6%)에서 하락 폭이 컸다. 다만 축산물은 전년보다 5.5% 더 오른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비스 물가는 2.4% 올랐다. 개인서비스가 3.2% 상승한 영향이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으로 구성돼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반면 ‘밥상 물가’로 불리는 신선식품지수는 6.1% 하락했다.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2%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2% 상승했다.

세종 박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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