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구단주다” 야망 실현한 호날두…스페인 축구단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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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2-27 19:03
입력 2026-02-27 19:03

UD 알메리아 지분 25% 인수
“경기장 밖에서 축구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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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6.2.25 로이터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6.2.25 로이터 연합뉴스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스페인 프로축구단 구단주가 됐다.

영국 BBC 등은 26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스페인 프로축구 2부 리그 팀인 UD 알메리아의 지분 25%를 인수해 공동 구단주가 됐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설립한 ‘CR7 스포츠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알메리아 구단 지분을 사들였다. 재정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알메리아 구단은 지난해 5월 사우디 투자 그룹에 인수됐다.

호날두는 성명을 통해 “구단 성장의 다음 단계를 지원하기 위해 경영진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경기장 밖에서 축구에 기여하는 것은 내가 오랫동안 가져온 야망이었다”고 덧붙였다. 알메리아에 대해서는 “탄탄한 기반과 뚜렷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페인 클럽”이라고 소개했다.

1989년 창단된 알메리아는 2023~24시즌 스페인 1부 리그(라리가)에서 20개 팀 중 19위에 처져 강등됐다. 올 시즌에는 현재 2부 리그 22개 팀 중 3위를 달리고 있다. 15경기를 남겨놓고 선두 라싱 산탄데르에 승점 2가 뒤진 채로 1부 승격 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축구 스타 중에 호날두에 앞서 구단주가 된 사례가 몇몇 있다. 데이비드 베컴(51)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인터 마이애미 CF의 구단주다. 제라르 피케(39)는 스페인 프로축구 FC 안도라, 라이언 긱스(53)는 잉글랜드 축구팀 솔퍼트 시티 FC의 구단주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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