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뺨치는 ‘경인더비’… K리그 내일 킥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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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수정 2026-02-27 00:47
입력 2026-02-27 00:47

인천 vs 서울 자존심 건 한판 승부
인천경기장 K리그1 첫 매진 눈앞
윤정환·김기동 ‘사령탑 매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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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왼쪽) 감독과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K리그1 2026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두 팀은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시즌 개막전을 통해 맞붙는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왼쪽) 감독과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K리그1 2026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두 팀은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시즌 개막전을 통해 맞붙는다.
연합뉴스


겨울 재정비를 마친 프로축구 K리그가 역대 가장 뜨거운 시즌을 예고했다. 악연과 경쟁심으로 똘똘 뭉친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 만원 관중의 응원전 속에 ‘경인더비’로 K리그1 시즌의 문을 연다.

26일 인천에 따르면 오는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전 입장권은 전체 1만 8242석 가운데 군인과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등을 위한 현장 판매분 150석을 제외한 온라인 예매분이 모두 판매됐다. 인천 구단 역사상 세 번째 매진이자 K리그1 첫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인천은 K리그2(2부리그) 소속이던 지난해 3월 1일 수원 삼성전에서 첫 매진을 달성했고, 그해 10월 수원전에서 두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인천과 서울의 자존심 싸움은 선수와 팬들 사이에서 ‘한일전’ 못지않은 경쟁 구도를 형성해왔다. 2025시즌 K리그2로 강등됐던 인천은 올 시즌 다시 1부로 돌아왔고, 리그 첫 경기부터 빅매치가 성사됐다. 지난해 인천 사령탑을 맡아 한 시즌만에 인천을 승격시킨 윤정환 감독은 서울만은 반드시 잡는다는 각오다. 그는 전날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서울전을 이겨 개막전을 잘 치르면 앞으로도 어느 팀과 상대해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며 “첫 단추가 중요하다. 올 시즌 홈에서 모든 경기를 이겼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김기동 서울 감독은 “개막전에서 승리해 상승세를 타면 어느 팀과도 해볼 만하다. 모든 힘을 쏟아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응수했다.

같은 날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선 김현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울산 HD가 강원FC를 상대로 무너진 명가 재건에 나선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김천시와 연고지 협약 만료로 성적과 무관하게 2부 강등이 확정된 김천 상무는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K리그1 무대를 시작한다.

박성국 기자
2026-02-27 B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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