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산불 진화율 62%…헬기 37대 투입 총력 진화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6-02-22 11:18
입력 2026-02-22 11:18
이미지 확대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산불 현장. 2026.2.22.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산불 현장. 2026.2.22.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함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 속에 확산하면서 산림 당국이 대응 수위를 높이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1일 오후 9시 14분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산23-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확산 우려에 따라 22일 오전 4시를 기해 ‘산불 확산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22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45㏊로 집계됐다. 전체 화선 길이 2.77㎞ 가운데 1.71㎞가 진화돼 진화율은 62%를 보인다.

현장에는 평균풍속 6.9m/s, 순간풍속 11.8m/s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진화 헬기 37대와 진화 차량 36대, 진화인력 186명 등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주불 진화와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산림 당국과 경남도는 기상 여건과 지형 특성을 고려해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대응하는 한편, 추가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급경사지와 강풍 구간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안전한 진화 전략을 적용해 인명사고 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남도는 “강한 바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산불이 조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주불 진화 완료 시까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함양 이창언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