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쿠팡 투자사들 “한국 정부가 차별적 대우” 조사 요청

권윤희 기자
수정 2026-01-22 21:18
입력 2026-01-22 20:25
쿠팡의 주요 미국 투자사인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차별적 ㄷ대우에 관해 미국 정부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투자사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조사를 요청하면서, 필요시 관세 등 기타 제재를 포함한 “적절한 무역 구제 조치”를 부과해 줄 것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들 투자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한국 정부를 상대로도 중재 신청을 제기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들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한국 당국이 쿠팡을 겨냥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의 대응이 일반적인 범위를 훨씬 넘어섰다는 게 양 투자사의 입장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쿠팡에서는 약 3370만건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되는 초유의 보안 사고가 일어나 우리 정부가 전문가들과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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