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탄도미사일 발사…李 중국 국빈방문·마두로 축출 속 ‘존재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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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6-01-04 09:00
입력 2026-01-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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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4.5t 초대형 재래식 탄두 장착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북 “4.5t 초대형 재래식 탄두 장착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사진은 지난해 9월 18일 북한이 고중량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시험발사 모습. 북한 미사일총국이 “신형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와 개량형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4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지난해 11월 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국빈 방문길에 오르는 날에 이뤄졌다.

5일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에선 북한 비핵화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이 한중 정상 간 만남을 앞두고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작전을 통해 반미 성향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해 미국으로 압송했다고 발표한 직후에 이뤄진 발사다.

일본 방위성이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한 점으로 미뤄 사거리 300∼1000㎞ 수준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된다.



베네수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과 적대적 관계인 북한이 군사력 측면에선 베네수엘라와는 수준이 다르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사라는 분석도 나온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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