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30일 퇴임…3년 2개월간 도정에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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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수정 2025-12-30 15:29
입력 2025-12-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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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퇴임식. 경북도 제공.
3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퇴임식. 경북도 제공.


김학홍 경북도 제36대 행정부지사가 30일 퇴임했다.

2022년 10월 취임한 김 부지사는 3년 2개월간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국비 12조 시대 개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지방 소멸 위기 대응, 디지털·청년 농업 대전환 등 많은 성과를 냈다.

또 산불, 국지성 호우와 같은 대형 재난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김 부지사는 1966년생(59세) 경북 문경시 출신으로 문창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1992년 공직에 입문했다.

1993년 4월부터 22년 7개월 동안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등 도청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장, 지역혁신정책관, 민방위심의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 등 중앙과 지방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다.

김 부지사는 퇴임 인사를 통해 “경북의 부지사로 재임하는 동안 도민 여러분과 함께 고락을 나눈 시간이었다”며 “이철우 도지사가 가장 강조해 온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정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를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성과는 도민 여러분과 도청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부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문경시장 출마를 준비 중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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