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 조부모, 손자까지 3代 가족 5명 숨진채 발견

권윤희 기자
수정 2025-12-28 17:54
입력 2025-12-28 17:42
경북 경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경산시 서부동 한 아파트 세대 내에서 일가족 5명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사망자들은 A(40대)씨와 그의 아내인 B(40대)씨, 아들 C(10대)군, A씨의 부모인 D(70대)씨와 E(60대)씨로, 조부모부터 손자까지 3대 일가족이다.
경찰은 A씨의 지인에게 “A씨로부터 신변 비관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일가족 사망 현장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외부 침입이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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