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현장 근로자들에 따뜻한 휴식…한화 건설부문, ‘찾아가는 겨울간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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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25-12-23 15:57
입력 2025-12-23 15:57

16일부터 다음달까지 전국 건설현장서 운영
한랭질환 등 사고 예방 주력… “안전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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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찾아가는 겨울간식차’를 찾아 호빵과 어묵을 즐기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찾아가는 겨울간식차’를 찾아 호빵과 어묵을 즐기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 건설부문은 겨울철 한파 속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찾아가는 겨울간식차’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한화 건설부문 건설 현장을 찾아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과 어묵으로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휴식을 제공하고 격려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순차 운영된다.

지난 22일에는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가 직접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 현장을 찾아 현장소장, 협력사 직원, 일용직 근로자 등 약 400명과 격려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간식차에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메시지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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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왼쪽 세 번째)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가 건설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찾아가는 겨울간식차’의 호빵과 어묵을 즐기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김우석(왼쪽 세 번째)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가 건설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찾아가는 겨울간식차’의 호빵과 어묵을 즐기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 건설부문은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대비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보건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휴게시설을 보강하는 등 ‘한파 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중심으로 한랭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동절기 재해 예방을 위한 시즌 캠페인도 진행하며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챙기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협력사인 한국콘크리트산업 강석규 차장은 “현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따뜻한 간식을 나누며 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다”며 “간식차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어 주었다”고 말했다.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 현장 김상호 사업단장은 “동절기와 같은 안전 취약 시기에는 근로자들의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안전 문화를 계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여름철에는 찾아가는 팥빙수차를 운영하며 냉방 휴게시설 설치 등 계절별 안전 취약 시기에 맞춰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을 해왔다. 한화 건설부문 측은 “앞으로도 근로자에 대한 격려를 바탕으로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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