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가전 기술의 산실… LG ‘가산 R&D 캠퍼스’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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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소영 기자
곽소영 기자
수정 2025-12-10 01:52
입력 2025-12-10 01:52

전현직 임원 초청해 성과·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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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8일 서울 금천구 ‘가산 R&D 캠퍼스(연구소)’에서 개최한 연구소 설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LG전자 이현욱(오른쪽 두 번째) HS연구센터장, 오세기(왼쪽 첫 번째) ES연구소장, 김쌍수(여섯 번째) 전 부회장, 송대현(네 번째) 전 사장 등이 축하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지난 8일 서울 금천구 ‘가산 R&D 캠퍼스(연구소)’에서 개최한 연구소 설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LG전자 이현욱(오른쪽 두 번째) HS연구센터장, 오세기(왼쪽 첫 번째) ES연구소장, 김쌍수(여섯 번째) 전 부회장, 송대현(네 번째) 전 사장 등이 축하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지난 1975년 설립한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종합 연구소인 ‘가산 R&D 캠퍼스’가 설립 50주년을 맞았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날 서울 금천구 가산 R&D 캠퍼스에서 ‘50년의 기술과 열정, 내일을 향한 약속’을 주제로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전현직 임직원들을 초청해 가산 R&D 캠퍼스의 성과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가산 R&D 캠퍼스의 모태는 LG전자가 체계적인 연구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한 민간기업 첫 종합 연구소 ‘금성사 중앙연구소’다. 국내 기업 대부분이 개별 공장 내 소규모 연구조직을 운영하던 시절, 금성사 중앙연구소는 가전과 컴퓨터 등 신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 생산시스템 자동화 등을 전담하며 연구소 간 협력 모델을 이끌었다.

단층 건물에 전기 계측, 제어, 표준 등 단순 실험시설로 출범한 금성사 중앙연구소는 현재 전체 연면적 3만 5000평으로 확장됐다. 개소 당시 수십여 명이었던 상주 인원도 현재 1700여 명까지 늘어났다. LG전자가 1998년 세계 최초로 벨트 없이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한 ‘DD모터’와 2001년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운동을 하는 냉장고용 ‘리니어 컴프레서’ 등 혁신 가전 부품들이 금성사 중앙연구소에서 탄생했다. 2016년 선보인 국내 최초 ‘듀얼 인버터 에어컨’은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최대 40% 높여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인 ‘에디슨 어워드’ 최고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의 이현욱 HS연구센터장, 오세기 ES연구소장, 김쌍수 전 부회장, 이영하 전 사장, 신문범 전 사장, 송대현 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곽소영 기자
2025-12-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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