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올인” 검정고시 출신 응시자 31년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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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수정 2025-09-09 06:15
입력 2025-09-09 00:48

‘사탐런’도 최고치… 광풍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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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열린 3일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충남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5.9.3 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열린 3일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충남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5.9.3 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검정고시 출신 응시자가 1995학년도 수능 이후 31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회탐구를 선택한 비율은 역대 최고치로, 자연계 수험생이 사회탐구로 갈아타는 ‘사탐런’이 본수능에서도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수능에 수험생 총 55만 4174명이 응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도보다 3만 1504명(6.0%) 늘었다.

재학생은 9.1%, 검정고시생은 11.2% 전년보다 늘어난 반면 졸업생 등 ‘N수생’ 지원자는 1.2% 감소했다. ‘N수생’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회귀하며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정고시 등 출신은 31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고 판단한 학생들이 자퇴한 뒤 수능에 ‘올인’하는 현상이 확산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수능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탐구 영역에서 41만 1259명이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했다. 전체 탐구영역 지원자의 77.3%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수능(62.1뉴)보다 15.2% 포인트 증가한 수치이자 2018년 사탐 9과목 체제가 도입된 이래 최고치다.

김지예 기자
2025-09-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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