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육시설 생활 중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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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기자
수정 2025-08-26 13:09
입력 2025-08-26 09:25

광주광역시 북구 아동양육시설 거주 10대 추락사
시설 생활에 어려움이 많다 ‘토로’···유서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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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 전경
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 전경


광주의 한 아동양육시설에서 살고 있던 10대가 인근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6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한 아파트에서 16살 A군이 떨어져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평소 아동양육시설에서 거주하던 A군은 시설 생활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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