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찰, 금호타이어 화재 원인 현장 감식···이르면 이달 말
임형주 기자
수정 2025-07-07 14:33
입력 2025-07-07 14:33
경찰, 화재 초기 대응 적절했는지 계속 확인 중
참고인 조사 44명, 피의자 신분 공장 관계자 없어
화재 현장 감식, 이르면 이달 말 예정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르면 이달 말에 현장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은 현장 감식은 건물 해체와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인데, 이르면 이달 안에 착수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광주소방본부 등 관계기관도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청은 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일부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이달 초 압수한 가운데 화재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22일 1차 압수수색에서 화재 대응 지침(매뉴얼) 등을 확보했고 임의 제출과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에 필요한 기초 자료는 대부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4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가운데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 피의자로 입건된 공장 관계자는 아직 없다는 입장이다. 형사 입건 대상자와 범위 등을 가려내는 본격적인 수사는 현장 감식 이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안전사고 우려 때문에 현장에 화재감식 인력 투입이 최종적으로 무산된다면, 드론 등 장비만 내부로 들여보내는 방식으로 현장 감식을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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