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복지] 고혈압·당뇨병 환자라면 건강 관리하고 포인트 받아 가세요

한지은 기자
수정 2024-09-23 11:00
입력 2024-09-23 11:00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평생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은 평생의 숙제와도 같습니다.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방치하기 쉽지만 악화하면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시력 손실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인의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만성질환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독려하기 위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질환을 관리하는 서비스로 대상자로 등록되면 의사와 케어코디네이터(간호사·영양사)의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환자라면 일상에서 건강 습관을 지킬 때마다 포인트를 받는 ‘건강생활실천 지원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걷기 등 생활 속 건강 습관을 실천하거나 의원에서 제공하는 질환 관리 서비스에 지속해 참여할 경우 쌓이는 지원금은 연간 최대 8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일종의 건강관리 ‘장려금’인 셈인데요. 포인트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대상은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인 고혈압·당뇨병 환자입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건강iN]→[검진기관/병원찾기]→[병(의)원정보]→[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의료기관에서 등록하면 건강보험공단이 카카오톡으로 참여 방법을 안내해줍니다.
현재는 109개 시군구만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강남구 ▲경기 고양시·안산시 ▲대전 대덕구·동구 ▲광주 광산구·남구 ▲부산 금정구·북구 ▲강원 원주시·강릉시 등입니다. 복지부는 올해 하반기에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동네의원에서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세종 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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