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검토된바 없다”지만... 불붙는 유승민 역할론

명희진 기자
수정 2024-01-31 17:00
입력 2024-01-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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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잔류하지만 공천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의 활용법을 두고 여권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제3지대 영입설을 일축하며 ‘헌신’ 의지를 밝힌 만큼 중도·수도권·청년층에 대한 유 전 의원의 인기를 극대화하자는 주장이 나오지만, 비주류로 윤석열 정부에 쓴소리를 해온 인물이어서 전면에 세우기가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도 읽힌다.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도 SBS 라디오에서 “당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인 만큼 유 전 의원이 총선 과정에서 어떤 형식으로든 올 수 있다”고 기대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전날 “(여당이) 서울은 한동훈, 경기도는 유승민을 얼굴로 (총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유 전 의원에게 경기 오산 ‘자객 출마’를 요청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이날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부인했음에도 ‘유승민 활용법’ 논란이 이어진 데는, 수도권 선거에 대한 여당 내 불안감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명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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