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학교비정규직 노조 총파업… 237개교 급식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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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수정 2023-03-31 13:54
입력 2023-03-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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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구의 한 고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점심으로 제공할 빵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대구의 한 고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점심으로 제공할 빵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학교 비정규직 노조 총파업으로 31일 대구와 경북지역 237개 학교에서 급식 차질을 빚었다.

대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 교육공무직 8139명 중 708명(8.7%)이 투쟁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파업으로 대체식을 제공한 학교는 전체 483개교 중 71개교(14.7%)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빵이 제공된다고 학교에서 알림장이 왔으나 도시락을 싸서 보냈다”며 “하루짜리 파업이긴 하지만,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경북에서는 교육공무직 9719명 중 852명(8.8%) 파업에 참여했다. 전체 학교 946개교 중 166개교(17.5%)가 급식을 중단했다. 이 중 158개교가 빵이나 음료 등 대체 급식을 제공했으며, 8개교 학사 일정 조정해 단축수업 시행했다.

학교 비정규직 연대 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대구시교육청과 오전 10시 30분 경북도교육청 앞에서 각기 총파업 집회에 나섰다. 대구에서는 노조원 약 500명이 모여 1.8㎞ 거리를, 경북에서는 350명이 집결해 2.6㎞를 행진했다.

대구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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