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재감염’ 17세 이하·미접종자가 절반

김유민 기자
수정 2022-08-11 14:46
입력 2022-08-11 14:42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이러한 내용의 재감염(2회감염) 추정 사례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7월 셋째주∼넷째주 재감염 추정 사례는 5만6679명으로, 누적 14만2513명이 됐다.
코로나19 최초 감염일 이후 재감염일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6월의 경우 평균 소요기간이 229일이었는데, 7월은 평균 154∼165일(약 5개월)이었다. 재감염된 변이를 살펴보면 최초 BA.1 변이에 감염된 뒤 BA.2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36.5%로 가장 많았고, 델타-BA.2 감염 23.0%, 델타-BA.1 감염 11.2% 순이었다.
코로나19 초기 델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 재감염되는 사례보다 오미크론에 걸렸다가 그 하위 변이에 또 감염되는 사례가 더욱 많았던 것이다. 17세 이하나 백신 미접종군이 코로나19에 더 많이 재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재감염 추정 사례 중 17세 이하 비율이 49.2%였다. 또한 7월 재감염 추정 사례 중 백신 미접종군은 약 50%였다. 백신 미접종군 비율은 전체 중 약 12%인데, 이들이 재감염 사례 중 약 절반을 차지하는 것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백신 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재감염 및 재감염 후 사망 가능성이 작아진다. 재감염 발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2차접종 완료군은 48%, ‘3차접종 완료군’은 74% 낮았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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