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시민들이 노인학대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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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2-07-21 14:19
입력 2022-07-21 14:19

60명 모니터링단 활동, 경로당과 복지시설 방문해 학대여부 조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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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청주시청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이 나선다. 충북 청주시는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해 제1기 청주시 노인보호 모니터링단 60명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제정된 ‘청주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 2년간 활동하는 모니터링단은 읍면동장이 추천한 지역모니터링단 43명과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설모니터링단 17명으로 구성된다.

지역모니터링단은 청주지역 43개 읍면별로 1명씩이다.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이웃들과 소통이 잘 되는 주민들이 추천됐다. 이들은 한달에 1시간 이상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노인학대 의심 사례를 찾거나 노인학대 예방 활동 등을 하게 된다. 피해의심자를 전문기관과 연계해 주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시설모니터링단은 노인복지시설 근무 경험자들이다. 이들은 분기별로 1곳 이상 복지시설을 방문해 학대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모니터링단은 활동일지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이들에게 분기별로 5만원을 지원한다.

청주지역의 지난해 말 노인인구 비율은 14.1%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난 5월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은 12만 3041명(14.4%)으로 급속히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노인학대 의심 신고는 2020년 65건, 2021년 101건 등 해마다 늘고 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강석규 씨는 “적극적으로 모니터링단 활동에 참여해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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