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도 떨어졌다…경기침체 우려에 서울 아파트값 6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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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2-07-07 14:00
입력 2022-07-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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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수도권 주요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매물이 쌓이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6주 연속 하락세다. 대선 후 규제 완화 기대감에 반등했던 강남구마저 하락으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3% 떨어지며 5월 다섯째 주부터 6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4주간 보합을 유지했던 강남구마저 이번주 0.01%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강남구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3월 첫째 주 이후 17주 만이다. 청담·도곡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 전환했다는 것이 한국부동산원의 분석이다.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유일하게 오른 곳은 서초구(0.02%)였다.

한국부동산원은 “추가 금리 인상 및 하반기 경기 침체 우려 등 다양한 하방 압력과 매물 적체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서울 전체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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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인천은 0.07% 하락하며 지난주(-0.08%)에 비해 낙폭은 줄였지만 9주째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연수구는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있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0.16%나 가격이 빠졌다.

경기 역시 지난주(-0.05%)보다는 낙폭을 줄인 0.04% 하락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도 지난주(-0.04%)에서 이번 주 0.03% 하락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세시장은 꾸준히 하향 안정세다.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0.04%, -0.02%로 지난주(-0.03%, -0.01%)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전셋값 상승 지역은 80개에서 75개로 줄었고, 보합 지역(16→20개)과 하락 지역(80→81개)은 증가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의 전셋값 하락 폭 확대에 대해 “높은 전세가에 대한 부담과 금리 인상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되며 신규 전세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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