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 막지 못하고 떠난 김오수…벌써 새 檢총장 하마평

곽진웅 기자
수정 2022-05-08 17:18
입력 2022-05-08 17:18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임기제 도입 후 임기 지킨 檢총장 ‘8명’ 불과윤 정부 출범 후 고위급 검찰 인사 정비할 듯김오수 총장 퇴임식 없이 “죄송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총장은 1988년 검찰총장 임기제 도입 이후 법이 보장하는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15번째 검찰총장이 됐다. 임기제 도입 후 첫 총장이었던 22대 김기춘 전 총장부터 김 총장까지 임기를 지킨 경우는 8명에 불과하다.
애초부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김 총장의 ‘불편한 동거’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예기치 못한 검수완박이 김 총장의 이른 사퇴의 계기가 됐다.
검찰 지휘부 공백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검찰 안팎에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새 검찰총장 지명과 함께 검찰 인사를 통한 정비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으로는 검수완박 법안 저지에 앞장섰던 여환섭 대전고검장, 김후곤 대구지검장 등이 거론된다.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에서 윤 당선인을 보좌했던 이두봉 인천지검장, 박찬호 광주지검장, 이원석 제주지검장 등도 후보군에 속한다. 검찰 외부에서는 대검 차장검사를 지낸 조남관 전 법무연수원장, 대검 형사부장을 지낸 조상준 전 서울고검 차장검사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대부분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보다 기수가 높아 기수 역전 인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곽진웅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png)
